알피바이오, 대용량·친환경 병 포장 설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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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알피바이오의 병 포장을 적용한 대웅제약 이지엔 6 이브, 이지엔 6 프로(사진=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생산 라인을 개편하고 병 포장 전용 설비를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지난해 말 대웅제약과 협업해 병 포장 설비를 도입했다. 현재 병 포장이 적용된 제품은 대웅제약 이지엔 6 애니·프로·이브 시리즈 등이 있다. 테라젠이텍스 비타민 셀비콤과 제트컴은 앞으로 병 포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병 포장 설비는 기존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 방식에 비해 대용량 구성과 친환경 요소를 동시에 충족한다. 알피바이오가 이번에 구축한 설비는 월 최대 800만병 생산할 수 있다. 대용량 제품 구성, 복용 주기 기반 포장, 브랜드 마케팅 다양화 등에 유리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PTP 개별 단위 포장 시 발생하는 플라스틱·알루미늄 폐기물 대비 쓰레기 배출량도 적다.

알피바이오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병 포장이 복용 편의성과 안전성, 경제성 등이 우수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설비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병 포장 적용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윤수정 알피바이오 상무는 “맞춤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인프라 강화 일환으로 병 포장 설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면서 “환경성과 상업성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고객사의 시장 전략을 유연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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