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공영라방'이 전북 김제에서 스마트팜 농산물 판로지원을 위한 '현장라이브'를 진행한다.
23일 오후 1시부터 동김제농협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방송에서는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신선한 샐러드채소를 특가에 선보인다. 버터헤드, 프릴아이스 등 이색 채소로 구성된 1kg 구성 상품을 배송비 포함 7920원에 판매한다.
공영라방은 지역 농산물의 현장 생중계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찾아가는 라이브'를 꾸준히 운영해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동김제농협의 샐러드채소는 1년간 약 2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5월 현장라이브를 시작한 이후에는 상반기 주문액이 약 11배 증가한 2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제 현장에 직접 방문해 스마트팜에서 채소가 재배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소개한다. 특히 귀농 청년농부 장정태 씨가 출연해 귀농 과정과 스마트팜 창업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은 퀴즈 형식을 접목한 공영라방 대표 프로그램 '놀라운 퀴즈쇼'로 구성되며, 실시간 채팅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퀴즈 정답자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공영라방은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3차례의 현장라이브를 진행했다. TV홈쇼핑과 달리 장소 제약이 없어 화천 산천어 축제, 논산 딸기축제, 제주 감귤박람회 등 지역 대표 행사에서 다양한 특산물을 소개해왔다. 올해도 화천 토마토 축제 등 다수의 현장라이브 방송을 준비 중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방송은 스마트팜 농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