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이 7월 한 달간 성수와 홍대 등 MZ세대가 즐겨 찾는 주요 상권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기존 매장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상권에서 지속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겨냥해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팝업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컬래버한 여름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바캉스를 콘셉트로 6개 체험존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썸머 키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자 전원에게 산리오 부채를 랜덤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굿즈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홍대 타운에서는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일소(ilso)'와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피지·모공 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게임존, 포토존, 굿즈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앞서 3일부터 13일까지는 성수점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LEGODT)'와 함께하는 '텀꾸(텀블러 꾸미기)' 팝업이 열렸다. 나만의 텀블러를 꾸미는 콘셉트로 미니게임존, 체험존, 포토존 등이 구성됐으며, 일 평균 약 1500명이 방문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는 입점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을 잇는 차별화된 공간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