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개인정보보호센터가 오는 11월까지 보건복지부 소속과 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별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기획됐다. 개인정보 보호의 이해, 개인정보 유출사례 및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관별 신청 인원과 여건에 따라 개별 기관 또는 권역별로 운영된다. 오송의 중부지역센터와 대구의 대구·경북 지역센터 교육장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6회 늘어난 횟수로 운영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국립춘천병원을 시작으로 총 9개 기관에서 약 53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신규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는 100명이 넘는 임직원이 교육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하반기에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보건복지 분야는 전체 정부 조직이 보유한 개인정보의 55% 이상을 관리하는 만큼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체계적으로 높여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