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구고가 고졸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브릿지 학년' 도입과 함께 한성대학교와 협력하여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며 실질적인 지원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는 청년 JOB길 거버넌스 협의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정책 소개,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 사업 운영 계획 공유, 그리고 기관 간 협력 방안 모색을 찾기 위함이다. 서울동구고는 참여를 통해 고졸자 맞춤형 취업 지원 방안 강구하고 효과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운영한다.
더불어 서울동구고는 '2025년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의 거점학교로서 지역 내 직업계고와 긴밀히 협력하며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 특성화고 인근 5개교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학생 진로 현황 분석, 취업 지원 전략 수립, 미취업 졸업생 상담 체계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정기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모델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서울동구고 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8월 9일부터 30일까지 ERP 회계 1급 자격 취득 과정과 스피치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해당 프로그램에 관한 학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서울동구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졸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면서 “지역사회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