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는 “전체 국무위원은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주호 직무대행은 오늘 대통령님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에게 전화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하루 전인 지난 2일에는 자신을 포함한 정부 장차관들의 사표를 인사혁신처에 일괄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처를 통해 사표를 전달받은 뒤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점을 고려하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 사표를 선별적으로 수리할 가능성이 높다. 국무회의 개최 정족수는 구성원 21명 중 과반인 11명이다.
인수위가 없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박근혜 정부 장차관의 사표를 받은 후 황교안 당시 권한대행의 사표만 수리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전례대로 이 직무대행의 사의만 수리할 경우 의전 순서에 따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총리 직무대행직을 수행한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