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OP이 오는 7월까지 구독기간 이어가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내 경쟁 플랫폼인 네이버 치지직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SOOP은 플랫폼 간 구독자 연결을 지원하는 '쭉~ 이어 드림(Dream)'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8일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스트리머가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면 해당 스트리머의 구독자들이 기존 구독 개월 수를 그대로 이어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는 안정적으로 새 플랫폼에 안착할 수 있다. 구독 유저들은 구독 혜택 손실 없이 SOOP 플랫폼에서 좋아하는 스트리머를 계속 응원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SOOP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 중 하나인 '숲트리머 어드벤처'와 연계해 진행한다. 숲트리머 어드벤처는 SOOP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신입 스트리머와 3개월 이상 휴식 후 복귀한 스트리머를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시작 전에 이적한 스트리머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다른 플랫폼에서 누적 100시간 이상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한 스트리머와 해당 스트리머를 3개월 이상 구독한 이력이 있는 구독자다. 참여를 원하는 스트리머와 구독자는 다른 플랫폼에서의 구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를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구독 정보 확인 후 SOOP에서도 동일한 구독 개월 수가 적용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