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콩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임의자조금이 출범한 이후 이번 회의는 의무자조금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공식 논의 자리다.
오는 20일 열리는 회의에는 한국논콩자조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국산콩생산자연합회, 농협, 지방자치단체, aT 등 생산자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자조금 추진 경과, 운영 방안, 설치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한다.
논콩 자조금은 콩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조성한 기금으로, 수급 안정, 소비 촉진, 품질 개선, 조사·연구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의무자조금 전환 시에는 참여대상이 확대되며, 재원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된다.
장수용 한국논콩자조회 회장은 “자조금으로 품질 향상과 자율적 수급 조절에 나서겠다”며 “논콩에서 밭콩까지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구성원 간 협의를 바탕으로 의무자조금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의 자율적인 수급관리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논콩 재배 농업인은 물론, 농협과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