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예품대전 출품작, 제작비 등 다방면 지원
목·도자·금속 등 6개 분야, 6월 4일까지 접수

경기 성남시는 공예산업 발전과 우수공예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총 3500만원 규모 '우수공예품 개발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조금은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 입상 성과와 공예품의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9월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출품하는 기업 또는 개인으로, 공고일(4월14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 중이거나, 지역 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공예 제조업체 및 개인사업자, 관내 대학 재학생·휴학생·대학원생이다.
지원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부문이며, 출품 공예품 제작에 필요한 설계·디자인 개발비, 재료비, 생산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4일까지며,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 원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시 기업혁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참가한 56명에게 총 2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제54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개인상 17명, 단체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