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協, 바이오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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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가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바이오 패러다임이 데이터 기반 연구로 전환되면서 고급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관기관을 맡은 바이오협회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등과 바이오 인포매틱스·바이오 데이터사이언스·인공지능(AI) 신약개발 등 3개 분야에서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432명을 양성한다.

바이오협회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 개발·개선,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단기교육과정, 산업 현장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프로젝트 발굴 등 산학 협력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과 기업 간 취업 연계도 적극 지원한다.

바이오협회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킥오프 미팅을 갖고 올해 사업 추진 계획과 성과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손지호 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은 “바이오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AI 신약개발 등으로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고급인력 양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산업계가 원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고급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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