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SW 인재 키운다…'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

현대차·기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 체계로 가속을 위해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개발 인재를 발굴·육성한다.

현대차·기아는 13일부터 28일까지 신입 SW 개발 인력을 양성하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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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 모집 포스터.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올해 2월 국내외 대학 졸업자부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두 차례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SW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한다. 7월부터 총 8주 동안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무상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 이론 교육 수강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실무자와 참가자가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무 소개·진로 상담 등 다양한 멘토링 기회도 마련한다.

교육생에게는 고사양 노트북과 개발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SW를 지급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한다. 수료 이후에는 최종 면접 전형을 통해 입사 기회도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대학생이 실무와 유사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인재를 양성해 국내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미래 SW 개발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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