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등 유망 기업 투자를 위한 1조5000억원 규모 민간 펀드가 조성된다.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는 투자 전문 기업 피앤에프글로벌과 공동 민간투자 플랫폼 'AI 골드 러쉬 파트너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양측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총 1조5000억원의 투자금을 조성, AI·반도체·로봇 분야 유망 기술 기업 100곳 이상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중 최소 10개 기업을 글로벌 챔피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AI 골드 러쉬 파트너스의 첫 프로젝트는 'AI 챔피언 로드'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자 규모는 단계별로 책정되며 각 단계마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후속 투자 연계, IPO·M&A 등 성장 지원을 병행한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AI 기술을 집중 육성해야 할 결정적 시점으로 이번 민간 투자 프로그램이 그 전략 실행의 한 축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술기업이 자본, 네트워크, 전문 멘토링 3박자로 글로벌 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일 피앤에프글로벌 대표도 “AI 골드 러쉬 파트너스를 통해 한국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본격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AI 챔피언 로드 참여 기업은 인공지능협회 프리미엄 회원사 중에 선발한다. 국제인공지능대전(엑스포) 참가 이력과 협회가 부여하는 투자 적합성 인증, 협회장 추천이 필요하다. 분기별 참여 기업을 선발하며 이달 중 1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