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청소년 창의발명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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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7일부터 29일까지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발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에게 우리 기업과 발명가들이 이뤄낸 기술혁신 역사를 소개하고, 인공지능(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교육해 미래 발명가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된 전국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하는 2박3일 합숙과 대상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1일 체험 과정으로 나눠 실시한다.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발명의 기초와 이해 등 기초강의를 통해 우리 기업이 60년간 발명한 특허제품 등을 소개해 발명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고취한다.

또 AI 융합 발명품 제작실습, 스파이크 프라임 로봇을 이용한 코딩수업 등 체험 수업을 진행해 AI나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허재우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우리나라 산업 발전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이뤄낸 교육의 성취”라며 “연수원은 융합지식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60년을 책임질 미래세대의 발명가를 키워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원의 청소년 창의발명교육 프로그램은 매년 초 전국 각급 학교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국가발명인재관에서 운영 중인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발명체험실, VR체험, 창의발명체험관 등 다양한 발명 체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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