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이엘씨솔루션, GA 전용 플랫폼 '오픈GA'로 보안·비용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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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이엘씨솔루션이 보험업계에 '오픈GA'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에이엘씨솔루션(대표 이동기)은 정보보호 관련 보안 이슈 대응에 법인보험대리점(GA)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오픈G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형 GA를 포함한 2곳에서 해킹 정황이 포착돼 금융당국이 고객 정보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에 보험대리점 업계는 '비용 효율적인 보안 강화'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오픈GA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보험 업무 플랫폼이다.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행정안전부의 보안 점검을 통과한 검증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개인정보를 포함한 모바일 보안까지 기본 내장해 별도의 보안 시스템 구축·개발이 필요 없다. GA는 초기 인프라 구축 비용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합리적인 요금으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도 제공돼 설계사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모든 서비스를 모듈화해 각 사별 요구에 따른 맞춤형 제공도 가능하다. 보험 계약 관리, 수수료 정산, 인사관리, 영업 지원 등 GA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회사는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상품 리모델링, 세일즈 어시스턴트 기능 등 인슈어테크 기술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기 지에이엘씨솔루션 대표는 “오픈GA는 별도 개발이나 서버 구축 없이 데이터 이관과 간단한 환경설정만으로 즉시 서비스 오픈할 수 있다”라며 “더 많은 GA가 비용 부담 없이 보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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