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자동화 기술을 더한 '자율 보안 운영 시스템'과 '사전 예측형 위협 인텔리전스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자율 보안 운영 시스템 ATOM은 자율적으로 위협을 선별·조사·대응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기반 시스템이다.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조직의 기존 보안 분석 솔루션을 보완하고, 위협 탐지, 경보 데이터 분석 및 맥락 파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내 보안팀이 거짓 경보나 우선순위가 낮은 이슈에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중요한 위협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사전 예측형 위협 인텔리전스 에이전트 '엑스포스 PTI'는 AI와 전문가 분석을 결합해 선제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초기 행동 지표와 침해 징후를 포착하기 위해 엑스포스 위협 인텔리전스, 오픈 소스 RSS 피드, API, 고객이 제공하는 조직별 데이터 등 100개 이상의 소스에서 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단순 침해 지표가 아니라 행위 기반 지표에 초점을 맞춰 기업들이 위협 발생 이전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 IBM 관계자는 “에이전틱 AI 기능을 사용해 위협 탐지와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빠르게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한편, 한정된 보안 인력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