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성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보아스헬스(대표 천지영)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베개 '스마트 보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보아스'는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베개가 자동으로 부드럽게 움직여 기도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완화를 돕는 스마트 수면케어 기기다. 딥러닝 기반의 정밀 분석을 통해 코골이 횟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50% 이상 줄여주는 국내 최초 기술을 탑재했다. 저소음 모터 설계로 수면 중 사용자와 주변인이 깨어나지 않도록 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AI 기반 수면 데이터 리포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매일 자신의 코골이 빈도와 수면 질 개선 효과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아스헬스는 병원, 수면센터, 웰니스 시설 등 기업간거래(B2B) 시장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위한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 가정용(B2H) 모델도 전개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인증과 건강보험 적용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기술 신뢰성도 강화 중이다.

천지영 대표는 “많은 분들이 코골이로 인해 본인은 물론 가족의 수면의 질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 보아스는 단순한 베개가 아니라 매일 밤 수면의 질을 지켜주는 '스마트한 동반자'로, 코골이에 지친 분들께 실질적인 변화와 회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