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인기 만화 '피너츠'의 75주년 팝업스토어 행사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5월 6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후 센텀시티, 대구점에서 연달아 소개할 계획이다.
피너츠는 작가 찰스 슐츠가 세상을 떠난 2000년까지 50년 간 연재되며 미국 대중문화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스누피'는 지난 1950년 미국 신문 네 컷 만화 '피너츠'에 등장한 강아지 캐릭터로 유명하다.
올해는 피너츠가 탄생한지 75주년이 되는 해다. 팝업스토어와 굿즈는 신세계백화점에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픈스테이지에 열리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형 스누피를 만나볼 수 있다. 대형 스누피와 함께 피너츠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만화 속 장면과 같은 공간을 조성해 만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피너츠 75주년 기념 굿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팝업스토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카카오톡 친구 추가 후 럭키박스 이벤트 참여권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은 11층 S가든에서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으로는 푸빌라 인형, 쿠션, 피너츠 파우치, 볼펜 등이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다양한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피너츠·푸빌라 풍선 쿠폰을 다운 받으면 오픈스테이지 팝업스토어에서 지름 40㎝ 풍선을 받을 수 있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팝업스토어와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반기는 피너츠 친구들과 75주년 단독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강남점에서 봄 나들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