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5 서울 실구매가 '4500만원대'로 낮춘다

폭스바겐이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5'의 서울시 실구매가격을 4500만원대까지 낮춘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확보한 ID.5는 기존 ID.4와 함께 동급 전기 SUV들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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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5.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ID.5(6099만원)의 국고 보조금이 215만원으로 책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여기에 ID.5 출고 고객에게 자체 제공하는 특별 구매 보조금 200만원(소진 시 종료) 등 모든 혜택을 더하면 서울시 실구매가격은 45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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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5 후면부.

ID.5는 폭스바겐이 국내에 선보이는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쿠페 스타일 디자인에 공기 역학 성능을 강조한 모델이다.

경쟁력 있는 상품성도 주목된다. ID.5는 1회 충전 주행거리 복합 434㎞를 인증받았다. 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앱 커넥트,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 등 첨단 장비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ID.5와 함께 기존 베스트셀링 전기차 ID.4 국내 입항과 출고가 내달 말로 예정됐다”며 “올해 ID.4와 ID.5 쌍두마차와 함께 수입 전기차 리더십을 더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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