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역에서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하기 위해선 인프라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영역까지 관리하는 AI 통합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박진연 한국레드햇 기술영업 부문 부사장은 24일 전자신문이 개최한 4월 CIOCISO 만찬 세미나에서 기업 AI 혁신을 위한 레드햇 AI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사장은 “현재 AI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ML) 플랫폼”이라며 “보다 높은 ROI를 달성하기 위해선 엔터프라이즈급의 AI 모델을 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운영 확장성을 제공하는 '미래 AI 플랫폼'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 모델 지원과 컨테이너 기반 AI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환경 확장을 통해 고객 요구에 맞는 환경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실행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레드햇의 AI 플랫폼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거대언어모델(LLM)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RHEL AI'는 AI 기술 개발을 돕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 인스트럭트랩을 기반으로 한 AI 모델을 제공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A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개발자에게 AI 기반 앱 구축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한다.
박 부사장은 “현재 기업의 AI 전략과 예산, 역량에 맞게 레드햇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어디서나 배포되는 AI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