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개인정보보호센터가 18일부터 29일까지 보건복지부와 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개인정보 보호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담당자 경험 수준에 따라 맞춤 구성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신규 담당자를 위한 입문교육은 지난 18일에 진행했고, 중간 관리자 및 실무자 대상 전문성 향상 실무교육은 28일과 29일에 각각 진행된다.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 △최근 이슈인 개인정보 유출·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형 교육 △접근성을 고려한 교육 장소 선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생이 몰려 추가 접수를 진행했고, 전년 수요 대비 두 배 늘어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보건복지 분야는 정부가 관리하는 개인정보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별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개인정보보호센터는 복지부 소속 및 산하 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상시 점검하고, 오·남용과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