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건물태양광 실증센터 개소...통합 성능평가 시스템 구축

KCL은 21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건물형 태양광 기반구축사업'으로 구축된 실증센터는 성본단지 KCL 부지 내 연면적 1530㎡(약 464평)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통합평가시험실, 화재시험평가실, 건축 구조 성능평가 시험공간 등 총 3개 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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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7번째부터)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천영길 KCL 원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조병옥 음성군수 등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참석하여 버튼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개소식 행사에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천영길 KCL 원장,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KCL은 복합 광조사 평가 장치, 실물 건축구조 성능평가 장비, 실대형 화재 평가 시스템 등 14종의 신규 장비를 구축하고 KS 인증, ASTM 구조 시험, KS F 8414 실물화재 시험 등 건물형 태양광 제품의 전기·건축구조·화재 분야 안전성 검증 성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축의 설계·시공·감리 단계에서 필요한 시험평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평가 서비스로 관련 기업은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실증센터 개소를 통해 음성군 및 충북 지역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건물형 태양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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