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서울여대, 2025 프랑코포니 축제 '웹툰 아카데미 수상자들의 순회 아틀리에' 개최

Photo Image
서울여대가 지난 15일 2025 프랑코포니(Francophonie) 축제의 일환으로 '웹툰 아카데미 수상자들의 순회 아틀리에'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서울여대)

서울여대는 지난 15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및 프랑스문화원과 함께 2025 프랑코포니(Francophonie) 축제의 일환으로 '웹툰 아카데미 수상자들의 순회 아틀리에'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코포니 축제는 프랑스어권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소개하는 행사다.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프랑스 웹툰 작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프랑스문화콘텐츠전공 재학생과 웹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아틀리에 행사는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아카데미는 유럽 및 외교부(MEAE)와 프랑스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어권 아티스트에게 웹툰 창작의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 후 선정된 수상자들은 웹툰 플랫폼 '오노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전남 순천에서 2개월간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Photo Image

수상자인 루이즈 로드리게즈와 웹툰 프로듀서인 디안 랑빌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지원으로 서울여대를 방문해 아틀리에를 운영했다. 그들은 프랑스 웹툰 산업 동향과 제작 과정을 소개고, 학생들과 함께 주제 및 스토리 구상, 장면 연출 등 실습 중심의 창작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랑스어 학습 과정의 경험을 소재로 창의적인 스토리를 구성하고 웹툰 형식으로 표현하며, 웹툰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서울여대는 매년 프랑코포니 축제에 참여하며 프랑스와 한국 간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 역량과 교류 기반을 함께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