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넷티플랫폼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388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400.9% 증가했다.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사업 수익 구조 혁신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28% 끌어올렸다.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데이터-보안-AI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밸류체인(Value Chain)을 보유했다. 이를 토대로 고부가 서비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구조를 혁신한다.
보안 영역에서 자체 메타넷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서비스(MCSOC)를 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와 99.99% 가용률을 갖춘 24시간365일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된 MSP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
클라우드 운영 전문가뿐만 아니라 DB 최적화 팀, 오픈소스 아키텍트, 보안 관제 인력, AI 연구진 등 각 분야 전문조직을 갖춰 고객에게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스켈터랩스, 위치정보서비스 전문기업 블루칩씨앤에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노스스타컨설팅 등 기술 기업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AI에 이르는 전 영역을 포괄하는 역량을 갖췄다.
안현덕 메타넷티플랫폼 총괄사장은 “융합된 계열사 포트폴리오가 시너지를 내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다”면서 “고객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를 뛰어넘는 실전 AI 플랫폼 기업으로 MSP 시장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