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2025 국가산업대상(고객만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 국가산업대상은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가 경쟁력을 높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한다.

이 상은 고객만족과 경영혁신, 글로벌, 고용친화 등 총 34개 분야로 나눠 시상됐다. 고객만족 부문은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CS 경영 활동을 통한 성과 사례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실천한 기관에게 수여한다.
심평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의료계와의 소통과 의견 교류를 이어가며 진료비 심사 기준을 개선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의료기기의 개발 단계부터 시장 진입까지 각 단계별 담당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 내용을 수록한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해 의료기기 산업계를 지원했으며, 진료정보 공통데이터모델을 상시 개방해 신속한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양질의 보건의료 연구 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및 이행 등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보다 탄탄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진화해 나가야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하기 위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