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1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오는 18일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한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재해·재난 대응에 약 3조원,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약 4조원,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에 약 4조원을 투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1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주재하는 임시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추경안 등 정부 예산안은 헌법 제89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