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미리가본 제11회 SWTO]〈10〉강원·춘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강원 북부학생들 참여 편리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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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지역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포스터

강원 지역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는 춘천과 원주 두 곳에서 개최된다. 춘천 SWTO는 지난 10회 대회에 이어 두번째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강원대가 SWTO 개최 대학으로 참여한다. 제10회 SWTO부터 춘천 등 강원 북부지역 학생 이동 편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별도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강원대는 지난 2023년 이티에듀 주관으로 '2023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SW사고력 경진대회'를 별도 개최하기도 했다.

강원대는 2018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2023년 종료했다. 올해 재지정 신청을 한 상태다. 그동안 다양한 SW가치확산 사업을 진행했다. 10회와 11회 연속 강원·춘천 SWTO 개최와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SW사고력 경진대회 등도 SW가치확산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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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19년도부터 접경지역 거점국립대학 특화사업으로 '강원열린군대' SW교육을 지원했다. 지난 5년간 총 16개 과정, 23개 분과에서 527명이 참여했다. 113개 군 창업 아이디어도 발굴했다. 강원열린군대 운영 관련 군 장병 대상 미래사회트렌드 대단위 특강과 군인가족 대상 SW캠프 등을 개최했다. 접경지역 특수성을 반영해 지역 특화 SW가치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KNU SW 교육봉사단'도 발족해 운영했다. 전공생 중심의 교육봉사단을 구성해 도내 청소년 대상 SW교육을 직접 제공하고, 고교·대학 간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산학협력프로젝트 일환으로 SW교육 투터 그룹을 구성해 교육과정 및 교구를 직접 개발했다. 춘천·홍천·인제 등에 위치한 중·고교를 직접 방문해 156명의 학생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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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대에서 열린 강원·춘천지역 제10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를 풀기 전에,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대는 앞으로도 군장병 대상 맞춤형 인공지능(AI)·SW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프로그램 수료생 후속 지원 및 취창업 연계와 강원 전지역 AI·SW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형 교육도 확대한다. 임현승 강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강원대는 SW중심대학사업으로 지역 초중고 학생의 SW사고력 증진과 SW인재 발굴에 기여하는 SW교육 가치를 확산하는데 노력했다”며 “강원·춘천 제11회 SWTO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정보과학적 사고능력과 창의성, 표현력을 함양하고 강원대가 지향하는 전주기적 강원권 SW인재 양성 목표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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