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정통 픽업트럭 '뉴 글래디에이터'를 출시했다.
부분 변경 모델인 뉴 글래디에이터는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최신 편의·안전 장비를 도입했다.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 장치는 극한 지형에서 접지력을 극대화하고, 전방 트레일 카메라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형에서도 장애물 회피를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3.6ℓ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대 2721㎏의 견인력을 확보했다.
인포테인먼트와 편의 장비 상품성도 강화했다.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유커넥트 5 시스템을 비롯해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뉴 글래디에이터는 루비콘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8510만원이다.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여러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프는 지프 군용 차량 윌리스 MB를 기념하는 뉴 글래디에이터 41 에디션을 9대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8560만원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럭셔리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는 고객이 뉴 글래디에이터와 확장된 자유와 모험의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