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에서 임직원과 '데이터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 계층이 밀집된 지역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이 투표로 선정한 '환경' 테마에 맞춰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 분석하는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데이터(Data)와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환경 정화 활동의 효과를 수치화해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비영리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개발한 웹페이지에서 수거한 쓰레기양과 걸음수 등 활동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날 봉사에서 노바티스 직원들은 지역의 좁은 골목길과 빗물받이 등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데이터를 기록했다. 서울 외 직원들도 각자의 지역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 공원, 복지센터 등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전국 각지에서 7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결과, 이 날 정화한 면적은 9313평으로, 영유아 놀이터 약 154개 규모다. 또 수거한 쓰레기로 국내 하천과 해양으로 유입되는 비닐봉지 5774개 분량인 플라스틱 필름 2886만8260mg의 유입을 차단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노바티스의 직원 주도형 기업문화 태스크포스(TF)인 '팀 엔스파이어'(노바티스+인스파이어)가 중심이 돼 기획했다.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한국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