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산업 미래 조망, 내달 7일 '바이오 코리아' 개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충청북도와 공동 개최하는'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는 바이오헬스 산업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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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리아 2025 포스터

올해는 코엑스 전시장 3층 C홀, 2층 더플라츠, 3·4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바이오코리아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가 주제다. 기조연사로는 인실리코 메디슨 설립자이자 대표인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참가해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인베스트페어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5월 7일과 8일 양 일 간 진행된다. △글로벌 바이오 투자 동향 △중동 및 아시아권 투자 전략 △서구 시장에서의 투자 장벽 극복 사례 △국내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 피칭 등으로 구성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미국·영국 해외 밴처캐피털(VC), JLABS, 미국 CIC 등 글로벌 기관과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오는 11일에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해외 VC-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간 1:1 온라인 미팅'이 진행된다.

이번 미팅은 솔라스타벤처스, SD&K홀딩스 등 주요 해외 VC가 참여할 예정이며, 다수의 국내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한다. 인베스트 페어에 참가하는 해외 투자기관과 미팅을 희망할 경우 바이오코리아 '올 패스'(All Pass) 등록 후, 비즈니스 파트너링 시스템을 통해 희망 기관에 미팅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콘퍼런스는 △AI기반 신약개발 △신규모달리티 △글로벌 바이오 거버넌스 △재생의료 △항노화와 역노화 △임상 △전임상(대체독성시험) △디지털 융합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우주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총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세부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BIO KOREA 2025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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