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정책 자문 체계를 가동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안전 시스템과 민원 디지털화 등 국민 체감형 혁신 과제 추진에 나선다.
TS는 9일 본사에서 김웅영 기획본부장 주재로 '디지털 전환 정책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회의에는 정부, 공공기관, 학계 외부 전문가 5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며 향후 1년간 디지털 전환 중장기 전략과 정책 실행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2029년 중장기 디지털 전환 전략과 2025년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이행 과제의 적정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민원서류 디지털화, AI 교통안전 시스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정책·기술 자문이 이뤄졌다.
TS는 올해부터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4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민관 상생 생태계 확대 △경영환경 디지털 전환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가 주요 과제다.
정용식 이사장은 “TS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