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외국인 대상 무료 CPR·응급처치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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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외국인 대상 응급처지 교육 포스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청장 윤원석)은 오는 29일 IFEZ 내 거주 및 근무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했다.

교육은 전문 강사진이 영어로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IFEZ 내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외국인 30명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IFEZ 글로벌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약 1만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 등 국제기구와 유타대 등 외국대학교가 입주해 있는 IFEZ의 특성을 반영했다. 또 지난해 기준 IFEZ 내 외투기업 수는 311개에 달한다.

장은미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 내 외국인이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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