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오는 18일까지 '2025년 AI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공장, 기업부설연구소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0만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의 최소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AI 기술이 탑재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되며, 개발된 결과물이 공공 부문에서 활용 가능할 경우 화성시가 직접 도입을 고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특히 산업 간 융합 효과가 큰 AI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병선 원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 중소기업들이 AI 기술로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