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강정범)는 3~4일 '2025년 전남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고도화 사업화 지원 대상자 협약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 및 역량강화 교육은 전남 지역의 청년 창업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창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카카오를 가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인 김정아 카카오패밀리 대표, 로컬 선배 기업인 최문희 섬섬바이오 대표, 정진국 WK마케팅그룹 이사가 함께 해 창업자들에게 창업 성장의 비법을 전수했다.
김정아 카카아패밀리 대표는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력과 카카오패밀리의 핵심 역량을 소개해 전남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 후배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문희 섬섬바이오 대표는 “로컬 선배 기업인으로서 후배 창업자들에게 섬섬바이오의 활동 연혁과 투자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남의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국 WK마케팅그룹 이사는 “스몰브랜드의 마케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창업자들이 강의를 통해 스몰브랜드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기획하고, 브랜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남 지역의 청년 창업자들이 더욱 많은 자원과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이번 협약식과 함께 창업자들에게 교육과 멘토링, 고도화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정범 대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을 통해 전남 16개 군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이어 “지난해 사업화 지원을 받았던 기업들이 성공을 향해 박차고 나가는 데에 이번 2차 고도화 지원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의 말을 더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립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전남의 로컬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이 디딤돌이 돼 전남지역의 청년 창업자들이 전국을 넘어 해외로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