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는 연중 최대 규모 '그랜드십일절' 5월 행사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랜드십일절은 매년 11월 진행하는 11번가 대표 할인 프로모션이다. 11번가는 올해부터 상반기에도 행사를 진행해 충성 고객층을 넓히고 치열해진 e커머스 시장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그랜드십일절은 행사 때마다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는 등 판매자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그랜드십일절의 경우 11일 간 총 24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찾았다. 1억원 이상 판매된 상품은 330개 이상, 라이브방송 누적 시청 건 수는 2700만명에 달했다.
11번가는 5월 그랜드십일절에서도 판매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판매자 상품에 적용 가능한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전액 지원한다. 쿠폰은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중소 판매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 노출'도 적극 지원한다. 행사 기간 고객들이 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용 '엠블럼'과 '플래그'를 부착한다. 검색 결과 화면 내에서 단번에 그랜드십일절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도 신설했다.
또한 판매자 매출 상승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는 광고 포인트도 제공한다. 11번가에서 처음 광고를 집행하는 '신규 광고주' 고객을 위한 혜택이다. 조건에 따라 광고비로 사용 가능한 20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광고비 사용분 100%를 환급(최대 30만 포인트)해주는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최대 50만 광고 포인트를 지원한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참여 셀러에게도 큰 폭의 성장을 일궈내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판매 지원책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