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경남아너스빌 하자 해결로 입주민 감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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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의 하자 문제를 해결하며 입주민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지난달 31일 동별 사용검사 승인을 통해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입주민들은 시장의 적극적인 중재와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 예정자 사전점검에서 지하주차장 누수, 비상계단 난간 미설치 등 심각한 부실시공 문제가 드러나며 입주가 지연됐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네 차례 현장을 방문하며 시공사에 하자 보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중도금 대출 기한 연장과 같은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시청 홈페이지 '공동주택 대나무숲' 게시판에 올라온 감사 글에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가슴 깊이 새기며, 용인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글을 남겼다.

그는 “입주 지연으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했다.

입주민들은 국민신문고와 온라인 게시판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입주민은 “시장님 덕분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고, 또 다른 입주민은 “하자 보수와 대출 연장 등 모든 과정에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용인시는 지난달 20일 품질점검 결과 공용부 100%, 전유부 95.8%의 하자 조치가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사용검사를 승인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경남아너스빌 단지가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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