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GEN.AI SERVER' 전격 공개… 하노버 메세에서 관심 집중

제조AI 자율공장 솔루션 전문 기업, 인터엑스(대표 박정윤)는 1일(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2025' 이틀차에도 AI 자율제조 및 AX 전략을 주제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진과의 공동 세미나를 진행하며, 국내외 제조 업계 관계자들의 집중적인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 특히 이날 인터엑스는 인더스트리 4.0 스테이지의 콘퍼런스 이벤트 무대에 올라, 제조 특화 생성형 AI 'GEN.AI SERVER'를 공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도 오전부터 인터엑스가 준비한 다양한 세미나가 이어졌고, 박정윤 CEO가 첫 발표자로 나서 'AI 자율제조 솔루션 적용 사례'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 및 생성형 AI 기술, 그리고 데이터 표준화를 소개했다.


오후에는 프라운호퍼(IWU·IAO·IOSB), KOSMO, 경희대학교, KETI와의 공동 세미나 및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첫 세션에서는 인터엑스와 프라운호퍼의 공동 R&D 프로젝트인 MODAI Platform과 비접촉식 스마트 센서 'Smart Notch'를 중심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스마트 생산 시스템과 AI 서비스가 소개되었고 실제 프로젝트 사례와 데모 영상까지 공개되며 현장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KOSMO 안광현 추진단장이 '제조업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확산 전략'을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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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공동 세미나에서 'AI기반 AAS 및 DPP 통합을 통한 상호운용성과 순환 제조 구현'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중소기업의 자율제조 전략'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정하일 CTO가 사회를 맡고, 박정윤 CEO와 프라운호퍼, KOSMO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 방안과 DX 과정의 현실적인 과제 등이 한·독 양국의 시각에서 폭넓게 공유됐다. 후속 세션에서는 프라운호퍼 IOSB와 경희대학교 엄주명 교수가 'AI기반 AAS 및 DPP 통합을 통한 상호운용성과 순환 제조 구현'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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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엑스 정하일 CTO가 인더스트리 4.0 스테이지 컨퍼런스에서 'GEN.AI SERVER'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세션은, 인터엑스의 정하일 CTO가 세계 최초 'GEN.AI SERVER'를 공식 공개한 인더스트리 4.0 스테이지 컨퍼런스였다. 전 세계에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이 세션은 제조 업무 시나리오 기반 Prompt와 제조 전문 데이터를 학습해, 실무 자동화와 정보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GEN.AI SERVER'의 특징을 강조했다. 또한 RAG 기반 구조를 통해 AI 환각을 방지하며, 폐쇄망 환경에서도 보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제조 환경의 변화를 제시했다. 인터엑스는 이번 한·독 공동 세미나와 'GEN.AI SERVER' 공개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제조 산업 전환을 이끄는 AI 자율제조 리더로서의 비전을 명확히 하여 독일 하노버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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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엑스 부스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와 오픈인더스트리4.0 협회 간의 업무 협약식(MOU)이 진행됐다.

한편, 인터엑스의 부스에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와 오픈인더스트리4.0 협회 간의 업무 협약식(MOU)도 진행되었다. 협회 간 USE CASE 발굴 및 실증과 공동 개발을 협약하는 자리로 인터엑스의 독일지사장이 행사를 주관하면서 인터엑스의 산업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인터엑스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트윈, 데이터 스페이스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X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전략적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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