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와 관련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헌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민주공화정을 지켜냈다”고 평가하며 “모두 국민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놀라운 민주주의 회복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나라 걱정으로 밤잠 이루지 못하며 노심초사했던 국민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하루 속히 계엄 사태가 남긴 상처와 후유증을 치유하고 통합과 안정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면서 “평화적으로 되찾은 민주주의를 더욱 튼튼히 하고, 보다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