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업계 최초 'AI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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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담당자가 'AI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통해 위해상품 정보 분석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시스템은 AI 스타트업 '달파'와 함께 개발·도입했다. 위해상품 검수에 소요되는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텍스트 기반으로 위해 상품을 탐지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시스템은 대한상공회의소에 등록된 위해상품 정보를 기반으로 SK스토아 상품과 유사도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상품 정보에 대한 텍스트 분석은 물론 각 상품 별 이미지 유사도까지 계측해 더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담당자가 일일이 텍스트 기반의 정보를 비교·분석해야 했던 업무가 AI로 대체되며 효율성이 극대화됐다.는 설명이다.

SK스토아는 앞으로도 해당 시스템을 지속 개발할 방침이다. 위해상품으로 분석될 경우 자동으로 판매 중단하거나 사후 관리하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최우석 SK스토아 사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AI 기술을 통한 발전 전략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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