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포브스 선정 기초자치단체 기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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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전경.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포브스코리아가 실시한 전국 828개 공공기관 대상 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업 성장 및 혁신 촉진 노력을 평가한 결과로, 진흥원은 기초자치단체 기관 중 유일하게 상위 40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진흥원은 성남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자체 출연기관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총 271건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교육 및 컨설팅(22.9%), 공간 및 사무실 제공(17.3%), 기술개발 및 시험·인증(13.7%), 사업화 및 자금 지원(12.9%), 해외 마케팅 및 수출지원(11.8%), 국내 마케팅 및 내수 지원(11.1%)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흥원은 2025년 본예산을 전년 대비 22.5% 증액한 317억원으로 편성하며 △기후테크 △성남시민 1인 1특허 갖기 운동 △소공인 팝업스토어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의준 원장은 “우리 기관은 전국 기초단체 최초이자 최대의 산업 전문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업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전국 최고의 기관이 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뛰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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