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GM 합작 3공장 인수…토요타 배터리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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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한 얼티엄셀즈 3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 3공장을 인수한다고 1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공장 건물 등 자산 일체를 취득했다”며 “신규 증설 투자 부담 최소화와 기존 설비 운용 효율성 제고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총 3조원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3공장 구축을 진행하면서 기투자된 금액을 제외하면 향후 실제 집행 비용은 이보다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 계획을 밝혔는데, 협의가 마무리돼 최종 발표가 이뤄졌다.

GM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얼티엄셀즈 3공장 활용성이 낮아지자 이를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자산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생산 거점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셀즈 3공장을 토요타 배터리 생산 시설로 활용할 전망이다. 3공장은 건물 공사를 마무리하고 장비 반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신규 공장 신설보다 투자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3공장 인수 집행 비용은 올해 초 발표한 설비투자비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비용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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