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저당 음료 전쟁 속 쌀 본질 집중 차별화 전략 승리

스페셜티 커피 기술을 쌀에 적용한 대한민국 최초의 로스팅 라이스밀크 브랜드 '더쌀063'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병을 돌파했다.
네이버 검색어 '라이스밀크', '대체유' 부문에서 5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최근에는 네이버 도착보장 베스트 5위에까지 선정됐다. 특히 출시 1년 만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량이 5배 급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품종 전북 신동진 쌀만 100% 사용하는 더쌀063은 스페셜티 커피 로스팅 기법인 DTR, RoR 등의 기술을 적용해 쌀 본연의 단맛과 고소한 향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술적 차별화로 개선된 향미와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며 '믿고 마실 수 있는 더쌀063'이라는 소비자 신뢰를 구축했다.
더쌀063은 시중의 고단백, 저당 중심 획일적 아침대용 음료와 달리, 소화가 편한 건강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되었다.
특히 가족 건강을 세심하게 챙기는 3040 워킹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인공지능(AI) 리뷰 분석 결과 ”속이 편해요“가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아침대용으로 좋아요“, ”여러 음식과 잘 어울려요“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 참여형 '레시피063' 챌린지는 더쌀063을 활용한 63가지 방법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커피 라떼, 요리, 베이킹 등 다양한 활용법을 소비자들이 공유하며 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쌀063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더쌀063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기업과 기업간(B2B) 시장에서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별한 메뉴로 차별화를 꾀하는 독립카페들과 협업해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바리스타들은 더쌀063과 에스프레소의 조합이 기존에 없었던 특별하고 새로운 관능을 만들어 낸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더쌀063을 운영하는 패션에이블은 중소벤처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선정, 전주시 창업경진대회 대상, 현대차정몽구재단 H온드림데이 인기상 등 다양한 수상 실적을 쌓았다. 대표 제품인 더쌀063이 전주 대표 축제 전주문화유산야행, 전주비빔밥축제, 부산 로컬브랜드포럼에서도 공식 소개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김경욱 패션에이블 대표는 “향후 1년간 B2B 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독립카페, 회사복지용 등 수요처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협업 모델을 개발해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의 획일적인 고단백, 저당 제품과 달리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건강한 아침 선택지를 제공하는 더쌀063은 출시 1년 만의 성과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획일화되어 있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쌀063은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며, 제품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