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미리가본 제11회 SWTO]〈4〉경남, 창원 지역 “경남대 첫 개최…경남권 학생 SWTO 참가 수월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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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제11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 포스터

올해 처음으로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가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다. 창원에 위치한 경남대가 처음으로 SWTO 개최 대학으로 참여해 고사장을 마련한다. 경남대의 참여로 경남 지역 학생들이 SWTO 참가하는데,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

경남 학생들은 2018년 제3회 SWTO가 부산에서 개최되면서, 줄 곧 부산으로 이동해 SWTO에 참가했다. 부산 인근 김해·양산 학생들은 물론, 한 두시간 떨어져 있는 창원·통영·진주·거제 등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부산을 찾아야 했다. 매회 부산 지역 응시 학생 중 경남 학생들이 약 70~80명에 달했다. 경남대가 이번 SWTO 대학으로 참여하게 돼 최소 100여명의 학생이 편리하게 제11회 SWTO에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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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는 2023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으로 선정돼 다양한 SW가치확산 활동을 하고 있다. 제11회 SWTO 개최도 SW중심대학 SW가치확산 사업 일환이다. 국내 유일 초·중학생 대상 SW사고력 경진대회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해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 요소인 SW사고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경남대는 다양한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AI·SW 융합 교육도 다수 실시했다. 대산중·창원고 등 5개 학교 대상으로 '앱인벤터로 두더지잡기 게임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마산신월초·창원여자중 등 5개 학교 학생 대상으로는 '핑퐁 모노로봇을 활용한 AI자율주행의 이해'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다수 학교 학생 대상으로 여러 회차의 교육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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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 학부모와 학생 대상으로 SW가치확산 사업 일환으로 SW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SW교육을 받는 '토요 원데이 SW·AI 클래스'도 여러 차례 개최했다. 이를 통해 100명에 가까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앱 인벤터, 피지컬 컴퓨팅 수업을 했다. 수업은 전문강사가 맡아 학부모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진행했다.

정태욱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사고력올림피아드를 통해 경남 초·중학생들이 미래 SW전문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신산업을 선도 할 SW인재 양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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