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경남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지진, 수해, 산불 등 국내외에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 기부, 물품 기부, 현장 지원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에도 앞장서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평소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는 동행 철학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삼성도 사회적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