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계약·청구 데이터로 안전한 결제 환경 구축
상반기 중 '네이버페이' 연동해 결제옵션 확대 예정

입주민 주거편의 플랫폼 이지램스 커넥트를 운영하는 제온스(대표 김인섭)는 지난달 21일 출시한 임대료 카드결제 서비스 누적 결제금액이 2268만8614원, 총 125건을 기록하며 2000만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출시 한 달여 만에 거둔 성과로, 임차인 결제 편의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지램스 커넥트' 임대료 카드결제 서비스는 임차인이 플랫폼에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임대료를 결제하면 결제대행사(PG사)를 통해 임대인에게 자동 송금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단순 카드결제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자사 임대관리 솔루션 '이지램스(PMS)'의 검증된 계약 및 부과·청구 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일반 카드결제 서비스는 관리자 단순 서류 검토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카드깡, 허위 거래 등 불법적인 활용 가능성이 존재했다. 반면에 이지램스 커넥트는 실제 임대차 계약과 연계된 데이터 기반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는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 등록과 관리자 수기 승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지만, 이지램스 커넥트는 별도 서류 등록 없이 이지램스 계약 데이터 연동으로 자동 검증 과정을 거쳐 즉시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온스 관계자는 “이번 125건의 결제 모두 검증된 부과·청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처리돼 불법적인 카드깡이나 허위 거래 위험을 완전히 배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러한 안전한 결제 환경이 신뢰성을 높여 향후 이용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온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차인들이 기존 신용카드 결제 외에도 더 다양한 결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