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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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정보원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도교육청과 기타공공기관이 점검대상으로 포함되어 총 679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 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문정원은 첫 평가임에도 종합점수 94점을 기록했다. 기타 공공기관 평균점수인 38.4점을 크게 웃돌아 문화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활용과 관리체계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한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한류 데이터 분석, 기관의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SWOT 분석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문정원은 현재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문화여가 생활 관측소 서비스와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이번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관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과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과학적 문화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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