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은 농가 환경 개선을 위해 천안 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배수 개선사업 등 6개 사업에 들어가는 국비 124억 4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안성천의 여유 수자원을 학정, 양전, 풍년, 입장 저수지 등 천안 북부지역에 공급해 가뭄 상습 농경지의 피해 예방을 위한 천안 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5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애초 준공 시기인 2027년 12월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시설 노후화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되고 집중호우 등 재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을 개보수하고 농촌 용수공급을 원활히 함으로써 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4개 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46억 4600만원도 확보했다.
4개 지구 수리시설 개 배수 사업 관련 삼은 지구는 14억 2000만원을 확보해 양수장 시험가동과 송수관로 매설을 공사할 예정이다. 입성 지구의 경우 24억 4600만원을 투입해 시설 개보수를 12월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신가 지구의 경우 올해 신규 지구로 선정되면서 설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양당 지구는 7억원을 확보해 이르면 5월 실 착공에 들어가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외 홍수 때 하천 수위 상승과 배수 불량으로 인한 농경지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어룡지구 배수 개선사업 20억원도 확보했다.
이재관 의원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만큼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와 협의하겠다.”라며 “앞으로 농민들의 농가소득 확대와 농업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