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3일 안성캠퍼스에서 '2025년 반도체 부트 플러스 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교육생 180명과 산업체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반도체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경국립대는 지난해 7월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반도체 분야)'에 선정돼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동향과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관련 우수 기업의 취업설명회도 진행됐다.
취업설명회에는 반도체 부품 소재 전문 기업 '알에프머트리얼즈'와 환경 플랜트 및 소재 기술 전문 기업 '숨'이 참여해, 자사 채용 직무와 인원, 기업 소개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택기 한경국립대 반도체 부트캠프 사업단장은 “반도체 분야는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인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