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충남 논산 소재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청년농업인을 격려하고 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과 충청남도, 논산시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약 3000㎡의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스마트팜으로 농식품부 청년후계농자금과 충청남도 청년자립형스마트팜사업을 활용해 지난해 9월에 창업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에 체계적인 지원과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협 관심 확대 등을 제안했다.
송 장관은 “청년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장기 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면서 “교육받은 이후 정부가 조성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짧게는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작물 재배 경험을 익히고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15개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9년까지 스마트농업지구 20개소를 선정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도 “농협 자체적으로 중.소농업인 대상 '보급형 스마트팜'을 지원하고 정부사업인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지원' 등에 참여하는 농업인의 비용 지원과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지원 확대 등을 통해서 농식품부 스마트농업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