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으로 맞춤형 학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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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강원교육청은 기존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구축, 모든 학생이 자신의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춰 최적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계획은 △교육 기술과의 상승효과 △맞춤형 학습 경험 제공 △교사 역량 강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이라는 네 가지 핵심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AI기반 교수학습 플랫폼(AIEP)을 개발,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사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11개 시도교육청 공동 개발 플랫폼과 연계해 강원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강원 특화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통합교육창 △적응형 평가 △서술형 평가 △수능형 평가 △진학 컨설팅△교원 업무 지원 대화 로봇 등이다.


학생 개별 수준에 맞춰 실시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디지털 교과서(AIDT)도 도입한다. AI디지털 교과서는 학생이 특정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경우 즉각적으로 추가 설명과 보충 문제를 제공하고 이미 익힌 내용은 빠르게 넘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디지털 교육을 위한 환경도 구축한다. 학생 1인당 1스마트 패드를 보급하고 전자칠판을 도입하며 강원교육지능망(GW-Inet)을 구축해 안정적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

박성관 강원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극대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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