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역노화 신약개발 착수

Photo Image
엔지켐생명과학 CI

엔지켐생명과학이 노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역노화 신약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년 초까지 선도물질 최적화를 목표로 삼았다. 지식재산권(IP) 확보와 라이선스 아웃 추진, 노화세포 제거 기전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구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다.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AI 활용 신약개발팀을 구성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항염증과 항암 연구를 수행하며 습득한 분자세포 연구역량을 활용한다. 타깃 선정은 현재 마쳤다. 현재는 상용화된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해 노화세포 제거와 관련된 타깃 분자를 선별, 역노화 신약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회사는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정확한 예측을 하는 전략으로 신약물질 발굴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역노화 연구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성하고, AI 활용 측면에서는 자체 팀과 아웃소싱 등을 적절히 활용해 물질 발굴과 비임상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겠겠다”면서 “향후 노화 관련 바이오마커 패널 구성과 AI 신약 개발 플랫폼 개발 등으로 노화세포 제거 기전의 저분자 신약물질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